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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측 "김민채와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별"
입력 2017-08-21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정운택과 뮤지컬 배우 겸 MC 김민채가 결혼 전 결별했다.
정운택 측 관계자는 21일 "지난 6월 결혼을 준비하다가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운택 지인은 "결혼이 현실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어했다"며 "여자 측에서 생각한만큼 정운택이 만족시켜주지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많이 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귄지 2개월 정도 됐을 때 결혼이야기가 나와 당황하고 걱정했었는데 준비를 하는 걸 보고 잘 될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헤어지게 됐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김민채와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무려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신앙으로 이어진 커플로 주목 받았으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01년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운택은 그동안 개성 있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오다 2015년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만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하는 등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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