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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발칙한동거’ 김구라X오현경 짚라인VS피오X산다라박 한강 야경 `설렘가득 데이트`
입력 2017-08-18 23: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거인들의 달콤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이 남이섬으로 추억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은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에 들어갔다. 김구라는 80m 높이에서 겁먹은 오현경에게 괜찮다”며 다독인 뒤 함께 시원하게 상공을 비행했다. 반면 지상렬은 어지럽다. 배를 타겠다”며 짚라인을 거부하다가 결국 혼자 비행, 대비를 이뤘다. 특히 김구라는 오현경의 장비를 직접 풀어주며 폭풍 매너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남이섬의 캐리커쳐샵에 들렀다가 김구라의 과거 캐리커쳐를 보고 박장대소했다. 김구라는 뭐 이렇게 그려놨느냐”며 분노했고, 순화된 삼인방 캐리커쳐로 새로운 추억을 남겼다. 이후 김구라가 과거 욘사마 동상을 찾았지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교체돼 있어서 추억 찾기에 실패, 아쉬워했다.

한편 오창석과 지연은 폴댄스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함께 시원한 맥주로 회포를 풀었다. 무엇보다 오창석이 TV에 출연한 레드벨벳과 에이핑크에 관심을 보이자 지연이 질투하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지연은 "나도 무대에선 저렇게 핑크핑크하는데라고 말하며 민낯 애교를 부렸다. 이에 오창석이 "지연아, 뭐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지연은 오창석에게 카메라 어플을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뽐냈고, 오창석이 자주 가는 브런치카페에 가서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묘하게 닮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오창석은 ‘지연의 인생 샷을 찍어주며 전속 포토그래퍼를 자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동거는 취향은 물론, 성격까지 찰떡궁합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조세호, 산다라박, 피오의 동거생활이 이어졌다. 산다라박과 피오는 스케줄이 있는 조세호를 기다리다 단둘이 심야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둘은 어색하고 뻘쭘했던 지난날과 달리, 어느덧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로 가까워졋다.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피오가 누나, 이런 말하기 싫지만”이라며 수줍게 말을 하려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김구라가 사랑해, 사랑해”를 외치며 프러포즈를 예상했지만, 피오는 돈이 없다”며 맥주를 사러가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고민을 나눴다. 한편 조세호는 집에서 두 사람을 몰래 숨어서 기다리다가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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