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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성경 결별, `역도요정 김복주` 때는 남주혁 애드리브로 키스신도...
입력 2017-08-18 16:04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 커플이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결별한 가운데, 남주혁의 에드리브였던 ‘역도요정 김복주 키스신이 눈길을 끈다.
두사람은 지난 1월 종영한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연인 호흡을 보여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기도 한 남주혁과 이성경은 극중 키스신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운동장 키스신의 경우 남주혁의 애드리브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남주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장 뛸 때 키스신은 애드리브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남주혁은 "시청자 분들이 ‘러브라인이 너무 늦다고 말씀하시더라. 그 나이대 친구들은 애정 표현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그날 첫 촬영이라 잠결에 연기해서 굉장히 피곤했다. 빨리 그 상황을 넘기고 싶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근데 그게 예쁘게 나오고, 반응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 4월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사람은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해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남주혁과 이성경이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로 일정이 바쁘다보니 자연스레 결별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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