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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아이스하키, 스위스B팀에 연장패
입력 2017-08-18 15:28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3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스위스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위스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스위스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이날 스위스는 5명의 성인 대표와 주니어 대표들로 구성된 B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21일 예정된 리턴 매치에서는 성인 대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A팀이 나선다.
이날 대표팀은 1피리어드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리드를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2분 52초 한수진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지연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2피리어드 2분 3초 안드레아 피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5분간 서든데스(득점시 경기 종료) 방식으로 연장 피어리드를 진행했다. 1분 1초만에 리비아 알트만이 결승골을 넣어 스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16일 프랑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9일 오전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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