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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레노전 1안타 2볼넷...타율 0.288
입력 2017-08-18 13:48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안타와 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을 기록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첫 출루에 성공한 황재균은 7회와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9회에는 다음 타자 크리스 쇼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새크라멘토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쇼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팀 페데로위츠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이들은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레노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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