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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너MBN여자오픈 오늘 개막…별들의 전쟁
입력 2017-08-18 09:42  | 수정 2017-08-18 16:02
【 앵커멘트 】
오늘(18일) 양평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보그너 MBN여자오픈에 별들이 총출동합니다.
정상을 지키려는 국내파와 자존심 회복을 벼르는 해외파간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LPGA 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김세영은 지난 2014년 MBN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우승을 위해선 LPGA 투어 선수들의 고국 무대 부진 징크스를 깨야 합니다.

장하나를 제외하면 LPGA 투어 선수들은 지난 2012년 이후 국내만 오면 국내파의 높은 벽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해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도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미향 / KB금융그룹
- "국내파 경쟁력이 강한 게 사실이고요. 그 경쟁력을 뚫고 우승한다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 같고."

방어에 나서는 국내파 선두주자는 올시즌 3승을 올린 상금 랭킹 1위 김지현입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한화
- "샷감이 좋기 때문에 퍼트감이 다시 살아난다면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둘 거 같아요."

여기에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아마추어 세계 최강인 '무서운 10대' 최혜진까지.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국내 10대 명품 코스에서 열리는 최고의 샷대결에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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