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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안병훈, 챔피언십 공동 28위…우승은 저스틴 토마스
입력 2017-08-14 10:23 
안병훈이 14일(한국시간) PGA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 28위로 마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중위권에 머물렀다. 우승은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단독 10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3라운드에서 18위로 떨어지더니, 최종 라운드에서 28위로 하락했다.
강성훈(30)은 4오버파 288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잃었다.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는 공동 67위에 그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6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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