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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뉴질랜드 스키국가대표 전지훈련장 방문 격려
입력 2017-08-13 20:30 
신동빈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키국가대표 선수들을 방문, 격려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13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카드로나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에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스노보드 이광기 등을 비롯해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총 36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선수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국의 눈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내년에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며, 훈련을 부상 없이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 월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대회를 시작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등에 대부분 참석하며 밤 늦게까지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 참여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협회에 2020년까지 100 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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