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수도권 유세 '총력'
입력 2008-03-30 14:40  | 수정 2008-03-30 14:40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아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가졌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견제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휴일을 맞아 수도권 전략지역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동인천역을 시작으로 인천 시내를 한 시간 단위로 돌며 주말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정책들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견제세력인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강금실 / 민주당 선대위원장
-"우리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교육정책, 민생정책 만들어낼 성실한 일꾼들 보내야 한다. 누구 선택하겠나"

또 정부의 첫 내각이 부자내각이라고 몰아부치며 내각 인선파동 논란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를 누비며 거리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도 지역구인 동작을에서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강금실 위원장을 필두로 한 민주당 선대위는 수도권에서 하루 더 유세를 펼친 뒤 제주와 부산으로 이동해 표몰이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