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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SD전 5이닝 3실점 `악전고투`
입력 2017-08-13 12:02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서 간신히 5이닝을 버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등판은 '악전고투'였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 스트라이크는 68개였다. 평균자책점은 3.63이 됐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는 고전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3회부터 5회까지 연달아 실점했다.
3회에는 호세 피렐라, 헌터 렌프로에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4회에는 1사 2, 3루에서 상대 투수 쥴리스 챠신에게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5회에는 윌 마이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그중 2회부터 4회까지는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던 점을 감안하면 피해를 줄인셈이다.
류현진은 5회말 공격에서 카일 파머와 대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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