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17이닝에서 멈췄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실점을 허용했다. 이 실점으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17이닝에서 중단됐다. 지난 2014년 18이닝 이후 두번째로 긴 기록이다.
실투 두 개가 문제였다. 2사 이후 호세 피렐라, 헌터 렌프로에 두 타자에게 2루타 2개를 연달아 내주며 실점했다.
두 2루타 모두 좌익수 왼편 같은 코스로 날아갔다. 피렐라에게는 커브가 가운데 몰리며 장타를 내줬고, 렌프로에에게는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이 빗맞은 것이 장타 코스로 빠졌다.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좌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글러브에 걸리며 이닝이 끝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실점을 허용했다. 이 실점으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17이닝에서 중단됐다. 지난 2014년 18이닝 이후 두번째로 긴 기록이다.
실투 두 개가 문제였다. 2사 이후 호세 피렐라, 헌터 렌프로에 두 타자에게 2루타 2개를 연달아 내주며 실점했다.
두 2루타 모두 좌익수 왼편 같은 코스로 날아갔다. 피렐라에게는 커브가 가운데 몰리며 장타를 내줬고, 렌프로에에게는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이 빗맞은 것이 장타 코스로 빠졌다.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좌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글러브에 걸리며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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