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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백송이, 화기애애 촬영현장 공개 `걸크러시 호위무녀`
입력 2017-08-08 13:25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중인 배우 백송이. 제공|제이엠라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왕은 사랑한다'의 배우 백송이가 촬영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백송이는 극중 장영남의 호위무녀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백송이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사전제작 당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매 선배들과 스태프의 귀여음을 독차지했다. 틈틈이 동료들과 현장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던 백송이는 '왕은 사랑한다'의 스토리가 무르익으며 '조작'을 따라붙자 당시 훈훈했던 모습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백송이는 이른바 ‘역수입 배우다. 베이징 사범대학 중국문학과 학사 출신으로 2014년 중국 유명 아파트 광고 모델로 데뷔, 현지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그해 영화 ‘유주정기에 이어 이듬해 영화 ‘오직 너만을 기다리며에 연거푸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베이징 국제영화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인천광역시 해외홍보 광고 모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활약하다 ‘왕은 사랑한다에 캐스팅된 것.
‘왕은 사랑한다에서 백송이는 주인공 왕원(임시완 분)의 어머니인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호위무녀 역으로 출연 중이다. 167cm 45kg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로 유려한 동작을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곧 갈등하는 원성공주와 원의 사이에서 원과 대립하는 등 극 중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다.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영어에 능숙한 그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계단을 밟겠다는 자세다. 외국어 실력이 갖춰진 만큼 한류열풍에 기여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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