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건설·삼성엔지니어링, 오만서 5조원대 공사수주
입력 2017-08-08 07:28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에서 5조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 DRPIC (Duqm Refinery&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한 두쿰 정유설비 공사의 패키지 1, 2번을 나란히 수주하고, 수주통지서(ITA)를 접수했습니다.

오만 두쿰 정유설비 공사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Muscat) 남쪽 550km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모두 3개 패키지로 나눠 발주됐으며, 이 가운데 패키지 1번과 2번을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두 건설사가 따냈습니다.

두 프로젝트의 수주 총액은 총 47억5천만 달러, 우리 돈 5조3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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