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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 "LA, 2028 하계 올림픽 유치 합의"
입력 2017-08-01 02:09  | 수정 2017-08-01 02:14
LA는 2024 올림픽 유치를 추진했지만, 4년 늦게 올림픽을 열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2028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예정이다.
'LA타임즈'는 1일(한국시간) 협상 과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LA가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LA는 1932, 1984년에 이어 세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여는 도시가 됐다.
LA는 2024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복수의 도시들과 경쟁을 해왔다. 그러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가 경쟁에서 빠지면서 김빠진 경쟁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 올림픽 후보 도시가 LA와 파리 단 두 곳만 남자 지난 6월 두 도시가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중 하나를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그리고 파리가 2024년, LA가 2028년으로 굳어진 것.
LA타임즈는 LA 유치위원회가 두 가지 옵션에 대해 열린 자세를 보인 반면, 파리 유치위원회 측은 4년을 더 기다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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