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이아이피’ 장동건, 출연 계기 “중국집 군만두 먹으면서 끌렸다”
입력 2017-07-31 1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브이아이피'에 출연하는 배우 장동건이 밝힌 출연 계기가 눈길을 끈다.
3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브이아이피'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감독 박훈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작품에 대해 "개인적으로 박훈정 감독의 전작을 좋아하는 팬이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스토리가 재밌었고 이야기가 쿨하고 영화의 구성이 네 배우가 바통터치하는 느낌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게 신선하고 끌렸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박훈정 감독이 잘 만들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저는 중국집 군만두를 먹으면서 끌렸다. 태어나 먹은 군만두 중에 손에 꼽는 군만두여서 신뢰가 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브이아이피)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신세계' 등 유명한 느와르 작품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