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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이효리 "나이가 드니 부끄러움이 없어져"
입력 2017-07-23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돌아오며 그간의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심야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MC 박진영)에서는 첫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박진영이 제주도에서 놀고싶지 않았냐고 하자 "너무 놀아서 사실 놀고 싶은 생각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오빠는 안 그러냐. 아직도 놀고 싶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예전에는 술을 즐겼다기보다 뭔가 잊어버리고 뭔가 부끄러움 없애려고 놀 때 신나게 마셨는데 요샌 술을 잘 안 마셔도 잘 논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부끄러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4년이 너무 길었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나 자신은 충분히 쉬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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