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여름휴가는 경북에서"…관광객 유치 시동
입력 2017-07-17 10:31  | 수정 2017-07-17 10:46
【 앵커멘트 】
경주 양동마을과 영주 무섬 마을, 봉화 산타 마을 등은 경북의 숨은 관광명소인데요.
경상북도가 관광명소를 알리려고 대학생과 외국인 등으로 관광 홍보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 기자 】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신라 천 년 문화의 정수가 서린 불국사.

석굴암과 양동민속마을 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경주는 거대한 관광지입니다.

내성천이 마을을 휘돌아 육지 속의 섬이 된 영주 무섬 마을은 육지와 연결된 나무다리와 금빛모래 등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봉화 산타 마을과 포항 죽도시장까지, 경상북도와 한국철도공사가 경북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홍순만 / 한국철도공사 사장
-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와 연결되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경북 지역이 내일로 상품을 이용하시기에는 최적 지역이 아닌가…."

대학생과 외국인 등 1천여 명의 홍보단은 경북의 숨은 명소를 여행한 뒤,

UCC나 여행사진 콘테스트 등의 미션을 수행합니다.


▶ 인터뷰 : 조희은 / 내일로 홍보단
- "포항 가서 해수욕장이랑 일출 보는 게 기대돼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발대식에 이어 경북에서 여름휴가 나기 홍보 캠페인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경상북도에는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습니다. 역사가 있고 자연이 있고 또 스토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오셔서 젊은 날의 추억을 만들고…."

경상북도는 캠페인을 계기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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