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G20 공식일정 돌입
입력 2017-07-07 13:47 

독일 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정상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 정상외교에 돌입한다.
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은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G20 차원의 정책 공조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 환영행사에 이어 비공개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 세션, 제1세션 및 업무 오찬, 제2세션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테러리즘을 주제로 한 비공개 리트리트 세션에서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를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G20의 강력한 대응 의지 천명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 개발 및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 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과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 의지를 천명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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