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계속 바깥에 계셨어요?" 이혁재 부성애에 감동 폭발한 아들!
입력 2017-07-07 10:36 
사진=MBN


지난 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나를 살린 거짓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 참여한 개그맨 이혁재는 "거짓말 덕분에 가출한 아들이 돌아왔다"고 말해 패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이혁재는 "일주일 전 중 3 아들이 아내와 크게 싸웠다"며 "화를 이기지 못한 아들이 샌들만 신고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가는 아들을 붙잡고 '결정했으면 변하지 말라'고 강수를 뒀다"며 "그래도 걱정이 돼 '진짜 안 들어올 거야?'라고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아침 일곱시까지 들어온다"고 약속을 하고 집을 나섰다고 하는데요.

아들을 보낸 뒤 집에 들어온 이혁재는 차마 아내에게 아들의 가출 소식을 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이혁재의 어머니가 가출한 손자를 찾아 집을 나가면서, 아들이 돌아올 시간을 알고 있는 이혁재도 집 밖에서 아들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결국, 아들은 어머니를 대신해 집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혁재를 보고 "계속 바깥에 계셨어요?"라며 감동했다는 후문입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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