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은 더위 '소서', 더위 대비 건강 관리법은?
입력 2017-07-07 09:06  | 수정 2017-07-14 10:05
작은 더위 '소서', 더위 대비 건강 관리법은?



7일은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인 소서(小暑)입니다.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7월 7일이나 8일경입니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됩니다.

장마 전선 북상으로 비 소식이 있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는 만큼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더울 때 땀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 관리와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워 자칫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고 입맛을 살려줄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콩국수,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메밀막국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보리밥 등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찬 성질을 가진 오이, 가지, 참외, 수박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또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더위가 절정에 이를 때이므로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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