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크게 벌였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린벨트를 해제해 아파트를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년 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30대 여성 문보라 씨.
문 씨에겐 임대주택 입주가 직장 출·퇴근 문제와 자녀 계획에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문보라 / 임대주택 거주자
- "결혼한다 해서 다 준비된 건 아닌데 임대주택에 살게 되면서 자녀 계획이나 직장 계획을 좀 더 수월하게 세울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임대주택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도심 수용지는 부족한 상황이라 공간 확보는 우선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입니다."
도심에선 주민 반대도 변수여서 박근혜 정부는 철도기지 등을 활용해 행복주택을 공급하려 했지만 무산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대안이 나오는 건 이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 까닭도 임대주택 공급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최환석 / KEB하나은행 부동산팀장
- "도심에서는 (공급을 위한) 부지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외곽의 그린벨트를 일부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으로 알려진 변양균 전 정책실장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역대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크게 벌였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린벨트를 해제해 아파트를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년 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30대 여성 문보라 씨.
문 씨에겐 임대주택 입주가 직장 출·퇴근 문제와 자녀 계획에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문보라 / 임대주택 거주자
- "결혼한다 해서 다 준비된 건 아닌데 임대주택에 살게 되면서 자녀 계획이나 직장 계획을 좀 더 수월하게 세울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임대주택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도심 수용지는 부족한 상황이라 공간 확보는 우선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입니다."
도심에선 주민 반대도 변수여서 박근혜 정부는 철도기지 등을 활용해 행복주택을 공급하려 했지만 무산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대안이 나오는 건 이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 까닭도 임대주택 공급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최환석 / KEB하나은행 부동산팀장
- "도심에서는 (공급을 위한) 부지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외곽의 그린벨트를 일부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으로 알려진 변양균 전 정책실장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