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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김종진, 이승신과 장모의 손맛 비결에 충격
입력 2017-07-07 0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백년손님 이승신이 음식맛의 비밀을 폭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종진이 이승신과 장모의 음식맛의 비결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김종진은 장모의 손맛에 행복해했다. 최여사가 김종진을 위해 추억의 ‘밥국을 직접 만들어줬기 ??문. 두 사람은 옛 추억을 나누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하지만 김종진은 주방에서 MSG를 발견하고 장모를 취조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장모는 "이승신이 MSG를 줬다"며 둘러댔다가 김종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종진은 인터뷰에서 이승신이 결혼생활동안 MSG를 전혀 쓰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스투디오에 나온 이승신이 진실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깊은 맛을 내려면 깊은 곳에서 (MSG를) 꺼내서 써야 한다는 명언으로 여성 게스트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배우 김소현도 ”여섯살 아들에게 MSG를 넣은 음식을 만들어줬더니 엄지척을 올렸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런가하면 마라도 사위 박형일이 군소가 정력에 좋다”는 장모의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장모가 두 사위를 위해 군소를 잡으려 했지만, 사위들은 또 일하러 간다며 투덜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군소는 마라도 최고의 스태미너식. 이 사실을 안 박형일과 고서방이 ‘군소잡기 경쟁을 벌였다.
이어 장모는 사위들에게 풀베기를 시켰는데 풀밭은 지네투성이였다. 사위들은 지네를 보고 기겁한 반면, 장모는 신경통에 좋다”며 지네잡기 달인의 면모를 보여�다. 이후 박여사는 지네주를 만들어 뿌듯해했고 사위들은 뭐든지 술로 만드는 장모의 특별한 취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자은도 사위 최종화는 상남자 장인의 눈물을 보고 울컥했다. 장모가 사위만 쌈을 챙겨주는 가운데, 최종화가 장모의 거친 손을 보고 짠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인이 아픈 자신을 위해 고생한 아내의 손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스투디오는 배우자에게 심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들썩였다. 앞서 이만기는 줄 수 없다”고 단언한 반면, 아내 한숙희는 사후 장기기증할 생각이라서 이만기씨에게 줄 수 있다고 답해 ”역시 여자들은 이렇다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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