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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복귀 후 2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타점
입력 2017-06-28 23:06 
닛폰햄의 오타니는 28일 소프트뱅크전에서서 5회초 1사 1,2루에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복귀 2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3-4로 뒤진 5회초 2사 1,2루에 대타로 출전했다.
7번 이시이 카즈나리를 대신해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풀카운트서 다케다 쇼타의 8구(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2루 주자 브랜든 레어드가 홈을 밟으면서 4-4 동점이 됐다. 1루를 밟은 오타니는 곧바로 대주자 오노 쇼타와 교체됐다.
지난 4월 왼 허벅지를 다쳤던 오타니는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복귀 첫 경기는 지난 27일 소프트전. 8회초 대타로 나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닛폰햄은 오타니의 동점 적시타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에게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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