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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후 근황 공개..."`좋아하는 컵`을 씻다가"
입력 2017-06-28 17:33  | 수정 2017-06-28 18:06
문근영. 사진l문근영 인스타그램

문근영이 자신의 SNS에 컵 사진을 올렸다. 사진l문근영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알렸다.
문근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 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이라는 글과 함께 컵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쩌면 자연스러운 실수도, 실패도, 변화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나고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주고, 더더 심지어는 그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래. 이 컵을 깨끗이 씻다가”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본 팬들은 "항상 응원해요!", "근영아 응원한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 팬들은 널 사랑해♡", "잘지내시죠? 소식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빨리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아프지마세요ㅠㅠ" 등 문근영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중,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한 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진단을 받고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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