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통 3사,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 획득
입력 2017-06-28 11:50 

이동통신 3사가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표 대상인 155개 기업 중 약 16%인 25개사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는 각각 5년 연속,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이통 3사 모두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을 달았다.
김동섭 SK텔레콤 SCM실장은 "2003년부터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두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New ICT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전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성과를 계기로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 모델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상호 도움을 주고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며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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