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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진짜 너무 사랑한다” 고백
입력 2017-06-27 2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과 박서준의 관계가 깊어졌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2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의 관계가 깊어진 가운데,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애라는 고동만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황복희(진희경 분)의 방해 공작을 받았다. 이에 최애라는 아줌마가 자꾸 하지 마라 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 오히려 더 불을 지펴주시는 걸지도 모르겠다”며 반박했다.
이후 최애라는 고동만과의 밤을 준비하며 집으로 갔다. 하지만 고동만은 너 이렇게 안 해도 나한테는 여자다”라며, 그러니까 그냥 잠만 자자”고 말해 최애라에 감동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주만은 장예진(표예진 분)의 집에서 외박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이에 백설희는 김주만에 너희가 잤든 안 잤든 나한테는 똑같다. 너는 밤새도록 나를 죽였다”며, 우리 헤어지자”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주만은 백설희에게 너 이런 애 아니잖아. 내가 잘못했어”라며 매달렸지만, 백설희는 너는 내가 언제까지고 이 자리에서 기다릴 줄 알았겠지만 아니다. 나도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난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네 몫이다”라며 돌아서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백설희는 처음으로 장예진에게 똑 부러진 대응을 했다. 미안하다는 장예진에게 컵의 물을 뿌리며 난 이 정도 할 자격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 이어 백설희는 예진씨가 주만이랑 만난다면, 나랑 주만이가 만났던 그 불타는 기억들이 꼭 예진씨를 괴롭게 만들기를 바란다”며 악담하고 돌아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고동만은 아버지 고형식(손병호 분)과 함께 황장호(김성오 분) 체육관으로 향했다. 전날 아버지와 속내를 털어놓으며 이야기한 후, 꿈에 대해 고백하고 싶었던 것.
고동만은 아빠가 못마땅할 거 아는데”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고형식은 나는 그렇게 안 살았지만, 너는 나처럼 안 살았으면 좋겠다. 너는 너 쪼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고동만을 감동케 했다.
이후 극 말미에서 고동만은 황장호와 최애라에게 나 김탁수랑 싸울 거다”라며, 철들수록 꿈이 사라지는 거면 나는 그냥 철드는 걸 포기할 거다”라고 선언했고, 최애라에게는 나 진짜 너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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