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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고급 식당 온 여성 발언, 적절한 표현 아니었다" 사과
입력 2017-06-27 18: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SNS 발언과 관련해 사과글을 올렸다.
박태윤은 27일 SNS에 고급 일식당의 음식을 올려놓고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 그나마 몇 안 되는 좌석에 다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이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이 박태윤의 여성관과 여성들의 소비에 문제를 제기한 것.
박태윤은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과드린다. 일적으로 중요한 손님과 유명하다는 초밥집에 갔다. 저는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 날 외에는 흔히 가진 않게 되던데 의외로 혼자 온 여성분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분들이었다"며 "그래서 요즘에는 여성들이 더 미식 문화에 더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올린 글"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 글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저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였음을 인정한다. 죄송하다"고 썼다.
박태윤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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