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창원 국민의당 향해 "변명·피해자 비난, 범법자들이 취하는 추악한 선택"
입력 2017-06-27 17:39  | 수정 2017-07-04 18:05
표창원 국민의당 향해 "변명·피해자 비난, 범법자들이 취하는 추악한 선택"



국민의당의 특검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표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조사하자고 주장하는게 말이 됩니까?"라며 "변명과 피해자 비난은 범법자들이 취하는 추악한 선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용서와 이해의 선의를 원천봉쇄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문준용 씨 특혜 의혹 조작 사건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과 증거조작 두 가지 사건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특검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관련 특검은 야당이 추천했던 것처럼 여야가 특검에 합의해준다면 국민의당은 특검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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