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곧 10여 곳 추가 공천 발표
입력 2008-03-18 21:20  | 수정 2008-03-18 21:20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경합지역 12곳에 대한 추가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발표가 임박한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답)
네, 통합민주당은 현재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공심위가 확정한 경합지역 12곳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됐던 지역에서 어제 발표된 지역을 빼면 20곳인데요.

여론조사 진행 상황이 늦어지면서 일단 12곳만 확정을 했습니다.

이중 현역 의원이 포함된 곳은 성남 수정과 안산 단원, 인천 중구동구옹진, 김제 완주 등 4곳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현역 의원이 추가로 탈락할 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상천 대표가 요구한 호남 전략공천 지역 5곳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옛 민주계 인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공천을 신청한 옛 민주당 측 인사는 모두 87명이지만 이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5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친노인사와 386 등 참여정부 책임과 무관치 않은 그룹들이 약진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 공천에서 탈락한 양형일, 이상경, 장경수 의원은 일제히 당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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