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지명…안경환 사퇴 11일만
입력 2017-06-27 10:45  | 수정 2017-07-04 11:08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지난 16일 '혼인무효 소송' 사건으로 안경환 후보자가 낙마한 지 11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선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낙마 이후에도 다시 비고시, 로스쿨 교수 출신 인사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앞으로 조국(52)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법무부·검찰 개혁을 진행할 전망이다.

박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한국형사정책학회장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거쳐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이어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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