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장 인사청문 사실상 무산
입력 2008-03-18 18:35  | 수정 2008-03-18 18:35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김 변호사를 청문회에 출석시켜 김 내정자와 대질신문을 하지 않는 한 청문회 개최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벌써 18일인 데 청문회 개최 5일 전까지 보내야하는 증인출석 요구서를 발송하겠느냐며 사실상 청문회 개최는 물 건너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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