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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엄용수, 부모님이 월남한 사연.. 왜?
입력 2017-06-27 09:33  | 수정 2017-06-27 10:37
엄용수. 제공l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엄용수가 부모님이 월남한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인생의 고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부모님이 왜 월남했는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저희 아버지가 북한에서 잘 나가시던 분”이라며 일제강점기 때 백화점 지배인을 하셨다”고 아버지의 독특한 이력을 말했다. 이어 북한에 공산당이 생기면서 (아버지가) 숙청대상이 되셔서 남한으로 내려오셨다”며 아버지의 월남기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엄용수는 어머님은 이북에서 남한 사회가 훨씬 자유롭다는 걸 들어서 원산에서 파주까지 걸어와서 임진강을 건너 남한으로 오셨다”고 어머니가 월남한 이유까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엄용수는 '인생의 고비 3가지' 중에 첫 번째 키워드로 '금반지 20개'를 꼽았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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