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마트,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2분기 양호한 실적"
입력 2017-06-27 08:16 

신영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2분기도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7일 "이마트 2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조3284억원, 25.1% 늘어난 5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5월 긴 연휴와 경쟁사의 다양한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이 지속됐다.
신 연구원은 "비수기인 2분기는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있어 이익 규모가 보통 줄어들지만, 올해는 주요 사업의 기존점 신장률이 탄탄해 전년 대비 마진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몰은 2분기 월단위로 흑자전환 할 수 있다"며 "위드미의 사업전략 수정, 면세점 사업 계열사 양도, 중국사업 철수 등이 완료되면 자회사들의 실적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