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현역 의원 5명 탈락...오늘 추가 발표
입력 2008-03-18 09:45  | 수정 2008-03-18 09:45
통함민주당이 정균환 최고위원과 양형일 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을 또다시 탈락시켰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20곳의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어젯밤 늦게 공천 확정자가 발표됐는데요. 공천 결과 소개해주시죠?

답)
통합민주당이 초경합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먼저 25명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결과는요.

광주에서는 양형일 의원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이상경, 이은영, 장경수, 홍미영 의원이 각가 탈락했습니다.

또 전북에서는 4선 출신의 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이 재선을 노리는 김춘진 현역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이밖에 수도권과 호남 등 18곳의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 11명이 다시 공천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176개 지역의 73%에 달하는 130곳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고 21명의 현역 의원을 탈락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공심위를 열어 여론조사 경선 지역 중 나머지 20곳에 대해 심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2)
한나라당도 오늘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죠?

답)
네,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한 네 곳의 후보를 오늘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전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재의에 부쳐진 지역은 맹형규, 박계동 의원이 반발하고 있는 송파갑을과 윤리위원회가 문제삼은 인전 중동옹진과 강원 영원정선 등 4곳입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오늘 245명의 지역구 공천자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공천에서 대거탈락한 박근혜 전 대표측 의원들은 무소속 출마와 친박정당 추진파로 거취가 나눠지고 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오늘중에는 기자회견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 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연대나 친박정당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박 전 대표측의 반응입니다.


질문3)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죠?

답)
네, 방송통신특위는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최시중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현재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거부 기류가 거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민주당이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최 내정자에 대한 임명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합니다.

동시에 전체 5명의 상임위원 중 국회 추천 몫 3명에 대한 선임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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