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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전혜진, “이천희 프러포즈 당시 음이탈”..."하지만 난 감동"
입력 2017-06-22 15:17 
이천희-전혜진 부부. 사진l SBS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싱글와이프 전혜진이 남편 이천희에게 받은 노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 화제가 됐다.
21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싱글와이프에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이천희의 사랑꾼 면모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천희는 아내의 여행에 필요한 짐을 직접 싸며, 아내가 캐리어의 비밀번호를 물어보자 사랑한다고 말하면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라고 얘기했다. 여행지에서 캐리어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한 전혜진은 남편이 정성스럽게 싸준 짐을 보며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전혜진은 함께 여행을 떠난 지인들에게 프러포즈 때의 감동을 들려줬다. 지난 2010년 12월 가수 마이큐 콘서트를 전혜진과 함께 찾은 이천희는 깜짝 프러프즈를 준비했다. 전혜진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이천희는 안타깝게도 첫음부터 음이탈,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으나 전혜진은 이 모습에 감동했다.

이천희는 "너무 긴장한 탓에 첫 음부터 음이탈을 했고 이에 관객 300명이 웃었다”며 모두 웃었지만 나는 영화에서만 보던 감동적인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전혜진도 당시 장면을 회상하며 "음 이탈이 있었지만, 내겐 귀여웠다. 감동적이었다."며 이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 출산후 모처럼 자기만의 여행을 떠난 전혜진은 수상레저를 즐기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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