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뇨기과 의사들에게 감사패 받은 드라마 ‘빛나라 은수`
입력 2017-06-22 14:20  | 수정 2017-06-22 15:53

대한비뇨기과학회(학회장 천준)가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2일 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배우 배슬기 등 '빛나라 은수' 제작진 3인에게 감사패를 전달, 비뇨기과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확산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25부를 끝으로 종영한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여스승과 여제자의 앙숙 관계 및 두 사람의 가족 간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최고 시청률 30.2%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는 특히 30세 비뇨기과 의사인 '윤수민(배슬기 분)'과 미혼부인 웹툰작가 '박형식(임지규 분)'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21일 감사패 전달식에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 박기호 PD, 김민주 작가, 배슬기 배우 등 제작진을 초청한 가운데, 조문기 대한비뇨기과학회 홍보위원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드라마 상에서 비뇨기과 여의사 역할로 분한 연기자 배슬기 씨는 "비뇨기과 의사가 생소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며 "뜻 깊은 기회를 통해 비뇨기과의 사회적 인식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패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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