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호 성추행 논란, 증거로 제시된 '통화 내용'은?…소속사 아쉬운 입장에 '당혹'
입력 2017-06-22 11:49 
강동호/사진=엠넷
강동호 성추행 논란, 증거로 제시된 '통화 내용'은?…소속사 아쉬운 입장에 '당혹'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강동호(22)가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오늘(22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동호가 과거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단순한 글쓴이의 주장뿐만이 아니라 강동호와의 통화 내용을 시작으로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까지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강동호의 가족과 어릴 적부터 친밀한 사이였다며 지난 2009년 학원차에서 강동호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가 올린 통화 내용에서 강동호는 대화를 이어가지 않고 "나중에 전화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통화 내용을 듣고 "강동호와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강동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의 발 빠른 대처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은 "소속사가 진위 여부를 확실히 말해줬으면"(gnv***) "대응이 아쉽다"(jjh**) "그래서?(10sk**) 등 소속사의 입장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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