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게임 '하는' 청소년에서 '만드는' 프로그래머로…
입력 2017-06-22 10:40  | 수정 2017-06-22 10:53
【 앵커멘트 】
그동안 게임을 즐기는 데에만 몰두했던 청소년들이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로 변신했습니다.
경기도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해 게임영재캠프를 마련했는데요.
윤길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행사장.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만든 건 다름 아닌 초등학생,

게임을 즐기는 어른에게 친절하게 설명도 합니다.

- "J키로 내려가서 K키로 중력 반전을 할 수가 있어요."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직접 체험해본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훌륭하게 만든 솜씨에 놀라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안범열 / 학부모
- "아들이 만든 게임을 하다 보니까 스토리가 있는 것 같아서 빠져들었습니다."

지난달부터 6주간 진행된 경기 게임영재캠프.

캠프에 참가한 29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게임 개발 교육과 대형 게임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현아 / 경기도 콘텐츠지원팀장
- "게임 개발 체험을 통해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그동안 게임을 즐기기만 했던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더 큰 꿈을 갖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현진명 / 경기 게임영재캠프 참가학생
- "프로그래머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고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기도는 이번에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을 모바일 마켓과 게임 전문 플랫폼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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