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찻길 따라 한 여름밤의 산책, 구로 항동 철길과 가까운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입력 2017-06-22 09:00 


기차가 아니라 사람이 다니는 철길이 있다. 구로에서 부천을 잇는 항동 철길. 예전에는 화물을 운송하던 기차가 다녔으나 지금은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지면서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항동 철길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이어지는 단선 철도다. 본래 명칭은 ‘오류동선.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가까워 찾아가기 편리하다.

오류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리엔비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마실가듯 산책하기에 좋다. 1k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 15분~20분이면 충분하다.

4.5km 길이의 철길은 연인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좋다. 또한 실제로 운행하는 기차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혹 운이 좋으면 야간에 부정기적으로 다니는 군용 열차의 기적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또한 푸른 나무가 있는 신선한 공기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철로, 그리고 철로를 둘러싼 작은 동산이 주는 아늑함에 자연스럽게 이곳이 서울인 것을 잊게 하기도 한다.

오류동역 초역세권의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공동주택 9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대수는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에 총 995세대로 예정돼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엔비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한편,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되는 리엔비의 홍보관은 오류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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