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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군 훈련 합류…프리배팅에서 홈런 펑펑
입력 2017-06-20 21:20 
오타니 쇼헤이가 1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1군 팀 훈련에 합류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20일 삿포로돔에서 1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구단 수뇌부도 오타니의 현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부상 부담이 있는 오타니는 이날 70% 정도의 힘만 썼다.
그럼에도 프리배팅에서는 39개 중 7개를 스탠드까지 날려 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쿠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타격은 괜찮았지만 주루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오타니의 복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오타니의 올 시즌은 쉽지 않다. 스프링캠프 도중 발목 통증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했다. 시즌 초반 타자로만 나섰지만 4월초 주루 중 왼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고, 2군에 합류했지만 독감에 걸리기도 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2홈런 3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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