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산업개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나혜석 전시홀과 작품 기증
입력 2017-06-20 15:43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나혜석 전시홀 전경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수원출신 작가 나혜석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공간과 작품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나혜석 유족 이광일 여사, 장경일 HDC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 작사는 수원에서 태어나 근대적 여권운동에 앞장선 신여성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유화가다. 나혜석 전시홀은 사각의 쇼케이스로 디자인됐으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혜석의 작품 '자화상'(1928년 작), '김우영 초상'(1928년 작), '학서암 염노장'(1938년 작)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작품 '나부'(1928년 작)까지 총 4점이 설치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나혜석 전시홀의 디자인과 공간연출과 시공을 맡았다.
앞서 수원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 10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