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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亞 최고 재능”…뮌헨 육성팀 확신
입력 2017-06-20 15:00  | 수정 2017-06-20 15:04
정우영이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대건고 소속으로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상대로 득점한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우영(18·인천대건고)의 잠재력을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장담한다는 외신이다.
독일 방송 '스카이스포츠 뉴스 HD'는 바이에른 뮌헨이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 이적/영입 조항에 근거한 보상금 70만 유로(8억8733만 원)를 내고 2018년 1월 정우영을 데려간다”고 보도했다. 대건고등학교 축구부는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를 겸한다.
역시 같은 국가 채널 ‘스포르트1도 최고의 재능을 가진 정우영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앞서있다. 계약성사 직전”이라면서 한국 공격자원의 보석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소질을 지닌 선수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 교육부서는 정우영에 대해 확신한다”고 전했다.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5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역대 최다인 27회 우승을 자랑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3일 발표한 클럽 랭킹에서도 2위에 올라있다.
정우영은 2014년 제2회 난징청소년올림픽 본선 등 U-17 국가대표로 11경기 3골. 2016·2017년 U-18·19 소집훈련에도 포함됐으나 U-20 공식전에는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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