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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 장려상...`이경실에 효도`
입력 2017-06-12 22:35  | 수정 2017-06-12 2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전업 배우로 나선 가운데, 뮤지컬 배우로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2일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에 따르면 손보승은 지난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손보승은 400여 명이 몰린 예선전에서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장발장의 독백'을 부른 손보승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장발장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손보승은 소속사를 통해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상을 수상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자리가 되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보승은 최근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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