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주銀, 300억 규모 코코본드 발행
입력 2017-06-12 17:31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제주은행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나섰다.
12일 제주은행은 오는 22일 3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코코본드를 공모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향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 이후 시장금리를 반영해 결정된다. 제주은행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코코본드 발행을 결의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자산 규모 확대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하고 후순위채 보완자본 미인정액이 발생하며 BIS 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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