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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창모,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 사과 "뼈저리게 반성"
입력 2017-06-12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래퍼 창모가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와 성희롱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창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에게 상처를 줬습니다"며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 중입니다"고 썼다.
창모는 지난 2013년 발표한 'Dopeman'에서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난 니 페이에"라는 가사로 비난 받았고, 2014년 믹스테이프로 발표한 '소녀'에서도 선정적인 랩 가사가 포함돼 여학생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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