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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악플러에 분노 “말 잘 가려서 합시다!”
입력 2017-06-12 14:13  | 수정 2017-06-12 16:30
하리수.사진l하리수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방송인 하리수와 미키정의 이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하리수가 악플러를 향해 분노의 일침을 날렸다.
하리수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기사 댓글에 더럽고 쓰레기같은 말들 쓰는 인간이하의 당신들 전부다 고소할까 진지하게 생각중이니까.. 말을 잘 가려서 하는게 어떠실지요! 머리에 뇌가 잘 있기는 한건지요? 그따위걸 글이라고 함부로 써대놓고 밥이 넘어가고 일이 손에 잡힌답디까? 사람이 좋게 웃고 넘어갈때 말 이쁘게들 합시다! 지금 참을 인 세번을 맘에 세기고 또 세기는 중이니까!!”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하리수와 미키정이 10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최근 합의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기사의 댓글 등에 악플(악성댓글)이 달린에 대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언니 다 고소해버리세요”, 악플 신경쓰지마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이날, 하리수와 미키정이 결혼 10년만에 최근 합의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각에서 미키정의 사업실패가 이혼 원인이 됐다고 전했으나,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이혼은 아니라며 미키정을 감쌌다.
한편,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10년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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