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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2`,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촬영 시작
입력 2017-06-12 1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 이광수가 주연하는 영화 '탐정2'가 촬영을 시작했다.
'탐정2' 측은 지난 8일부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여하는 작품의 촬영에 돌입했다.
전작인 '탐정:더 비기닝'은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15년 흥행에 성공했다.
'탐정2'는 탐정사무소 개업 후 첫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 강대만과 노태수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탐정:더 비기닝'에서 활약했던 서영희, 이일화, 최성원 등이 출연하며 이광수, 손담비, 김동욱 등도 합류했다.

권상우는 더욱 능청스러워진 코믹 연기와 엉뚱하지만 사건 앞에선 셜록급 추리력을 발휘하는 강대만으로 돌아와 웃음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2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배우한테는 큰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고 2편도 잘 만들어 3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탐정:더 비기닝' 때 함께 한 스태프들, 배우들과 다시 만나 마치 동창회를 하듯 즐겁게 촬영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탐정2'에서 여치 역을 맡았다. 그는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씽:사라진 여자'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들었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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