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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펀드 투자관리 종합서비스 `펀드레이더` 출시
입력 2017-06-12 11:57 
[사진 제공 : 유안타증권]

국내외 펀드 진단결과와 펀드가 투자하는 시장상황까지 고려해 매수 또는 환매 시점 선택을 돕고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 투자도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2일 펀드 투자관리 종합서비스 '펀드레이더'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펀드레이더는 펀드 선정과 매매 시점의 선택 기준 제시를 목표로 개발된 차별화된 펀드투자 솔루션이다. 우선 보유 펀드와 관심 펀드, 그리고 펀드가 투자하는 주식시장을 진단해 매수 또는 환매 타이밍에 대한 선택의 기준을 투자자에게 알려준다.
유안타증권만의 정량평가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등급을 '금', '은', '동' 3단계로 나눠 제시한다. 나아가 펀드가 주로 투자하고 있는 주식시장 현황의 상승/하락 시그널까지 간결한 '햇빛', '안개' 심볼로 제시했다.

특히 국내 설정액 상위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지수화한 '유안타 펀드 인덱스'를 통해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주가지수(KOSPI)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지, 내가 투자한 펀드가 다른 국내 주식형 펀드들과 비교 시 상대적인 성과가 어떤 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펀드 등급과 더불어 시장전망이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펀드들을 포착해 제시함으로써 투자자가 펀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과, 수급, 업종, 매니저 등 펀드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각 항목별 우수 펀드 리스트도 제공한다. 과거 수익률에만 의존할 때보다 발생가능한 투자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펀드레이더는 기존의 단순 적립식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지수대별 매매, 시장/조건별 매수, 목표달성 매도, 월지급플랜 등 다양한 펀드 투자방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펀드레이더의 스마트투자를 통해 주가지수가 특정 지수 이하일 경우에만 자동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은 현재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투자자의 적립식 투자 선택을 돕는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더 나은 펀드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신뢰할 만한 판단의 기준을 세우고 기존 투자방식의 틀을 깨는 스마트한 투자방식이 요구된다"며 "펀드레이더'는 펀드 선택과 투자기회 포착을 돕고 개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스타일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펀드 투자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구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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