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MVNO) 사업자인 SK텔링크가 공신닷컴과 손잡고 '공부의 신'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SK텔링크는 공식 온라인 직영몰 'SK알뜰폰 7모바일 다이렉트', 하이마트 대치·목동·중계점 등에서 공부의 신 스마트폰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부의 신 스마트폰은 학생들이 게임, SNS, 인터넷 등에 빠지지 않도록 와이파이와 데이터 기능이 차단돼 있다. 영한사전, MP3플레이어, 스탑워치, 캘린더 등 학업 편의기능은 지원한다. 동기부여를 위한 공신 특별 제작 배경화면과 공신 무료강좌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요금제 결합 가입 시 지원금 19만8000원을 지원해주기에 할부원금과 이자 비용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링크는 청소년 가입 한정 '공부의 신' 전용 요금제도 선보였다. 부가세 포함 월 정액 2만900원으로 음성 통화 100분, 문자 1000건을 제공한다.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학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고생들의 경우 데이터 이용이 제한된 2G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피쳐폰의 불편한 터치감과 투박한 디자인을 개선에 대한 니즈에 고려해 전용폰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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