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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이닝 4실점…시즌 선발 최소투구 강판
입력 2017-06-12 10:54  | 수정 2017-06-12 12:19
류현진 4이닝 4실점으로 시즌 3승이 좌절됐다. 신시내티와의 홈경기 1회 투구 모습.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류현진 4이닝 4실점으로 이번 시즌 가장 적은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LA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그러나 선발로 나온 류현진(30)은 4.0이닝 4실점 후 2-4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내려갔기에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류현진의 투구 수는 68회였는데 이는 2017 MLB 선발 10차례 등판 중 가장 적은 것이다. 모든 등판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미국 프로야구 첫 세이브를 챙긴 5월 2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 4.0이닝 51 투구가 최소다.

신시내티에 내준 3차례 홈런은 시즌 최다 공동 1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월 18일 홈경기 6.0이닝 3피홈런과 같다.
그래도 5번의 삼진은 긍정적이다. 필라델피아와의 4월 30일 홈경기 6.0이닝 10 스트라이크아웃 다음 가는 2017년 2위에 해당한다.
시즌 3승에 실패한 류현진은 2승 6패 1세이브를 유지했다. 평균자책점은 4.08에서 4.4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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